이태원 클라쓰 줄거리
한 소년의 정의감에서 시작된 이야기 박새로이, 평범하지만 흔치 않은 학생이다. 정직함과 올곧은 태도를 지닌 그는 친구를 괴롭히는 폭력의 가해자는 다름 아닌 ‘장가’ 회장의 아들 장근원이였다.그장면을 보고 모른 척하지 못한다. 그는 돈과 권력,아버지의 보호 아래 학교에서도 교사나 교장 위에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이는 그것을 무시한 채 장근원에게서 피해자학생을 도와 결국 퇴학까지 당합니다. 그리고 새로이의 아버지 박성열은 장가에서 음식을 연구하던 오래된 직원이였죠. 그럼에도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장가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새로이 와 박성열에게 지나친 시련을 안겨줍니다.그렇게 나온 아버지와 새로이는 작은 가게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장근원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로 새로 이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그 죄는 돈으로 덮여버립니다. 세상은 권력자의 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억울한 죽음과 이 부조리한 현실에 분노한 새로이는 뺑소니 운전자가 장근원임을 알고 근원을 용서를 구하게 했지만 결국 새로이를 화나게 하고 새로이는 결국 근원을 폭행했고 법은 또 한 번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결국 장가의 회장 장대원은 새로이를 감옥으로 보내버립니다. 7년의 복역후 출소한 새로이는 복수를 다짐하며 장가를 무너뜨리겠다. 일념으로 준비를 시작합니다. 새로이는 장가를 아버지가 사랑했던 음식으로 장가를 이기겠노라 다짐하며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 작은 술집 단밤을 엽니다. 이태원은 낯선 이들이 모여드는 공간, 차별도 편견도 넘치는 거리였고 그만큼 자유로움과 가능성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새로이는 하나둘씩 그에게 끌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태원 한복판에서 여자 한 명을 구해줍니다. 그는 다름 아닌 IQ 162의 천재이자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그녀는 SNS 셀럽 조이서였습니다. 불합리함을 참지 않는 뚝심 있는 모습에 매료되어 단번에 조이서는 박새로이 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단밤에는 요리사로 최승권 조폭 출신이지만 새로이와 교도서에서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보겠노라 새로이 와 함께합니다. 마현이는 성 정체성 때문에 세상에 버림받았지만 단밤에서 주방장을 하고 있었고 조이서가 매니저로 가자 최승권과 마현이는 반겨줍니다. 그 다음날 부터 조이서는 단밤에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나 최승권과 마현이가 뒷받침이 되지 않자 그들과 자신중 고르라고 하자 새로이는 나가는 사람은 조이서라고 하자 충격에 휩싸입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지만 단밤은 꾸준히 변하면서 드디어 이태원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드디어 장가의 주점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자 장가는 또한번 박새로이에게 시련을 안겨줍니다. 그럼에도 새로이 와 단밤의 식구들은 더욱더 단단하게 장가와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태원 클라쓰 등장인물
박새로이(박서준)
무릎 한번을 꿇지 못해 퇴학을 당했고, 원수를 폭행하여 살인미수 전과자가 되었다. 폭행을 했으니 벌을 받는 법, 억울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그것이 새로 이의 가치관, 소신이다. 중졸, 전과자, 모든 것을 잃고도 새로이는새로이는 꺾이지 않는다. 첫사랑 수아가 살고 있다는 이태원에 가게 된 새로이. 다양한 인종, 세계음식,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 있는 건물들. 자유로운 분위기의 이 거리에 새로이는 반해버렸다. 이곳 이태원에서 장사를 시작하자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서울의 중심 용산, 그 안에서도 가장 핫한 이태원. 무일푼의 새로 이에겐 너무나도 비싼 권리금과 보증금이 새로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소신을 위해 단밤이라는 주점을 차린다.
조이서(김다미)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재다능한 천재 이서.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 때문이었을까, 이서의 인생관은 확실하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여, 재벌 남편과 결혼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 스스로가 생각해도 따분한 루트이다. 그렇게 살아왔던 이서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새로이. 이서의 똑똑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새로 이가 보고 싶다, 그가 좋다. 조이서는 욕심쟁이다, 원하는 것은 이뤄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기에 새로 이를 위해 장가를 부숴버리기로 마음먹는다.
장대희(유재명)
격동의 시대, 종로 굴다리 포장마차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장가를 이루어 냈다. 그 삶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장 회장은 스스로가 너무나 대단하다. 장가는 철저한 직렬구조의 회사, 누구도 장 회장의 말을 거스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나타난 묘하게 거슬리는 애송이, 충신이었던 박성열 부장의 아들! 새로 이의 소신은 장회장의 권위를 자극한다.
오수아(권나라)
새로 이의 첫사랑인 수아는 어머니에게 버려져 유년기를 보육원에서 자랐다. 자존감이 강해서였을까 자기방어기제였을까 값싼 동정을 혐오한다. 그런 수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새로이의 아버지. 성격은 맞지 않지만 아저씨의 아들이라니 새로이도 좋았다. 하지만 새로이의 원수가 된 장가. 수아는 바로 그 장가의 후원을 받아왔고, 장가에서 일도 한다. 하지만 새로 이가 자신을 좋아만 할 거라고 생각한다.
장근원(안보현)
장 회장의 장남이자, 장가의 후계자. 학창 시절, 같은 반 친구 호진을 괴롭히다 새로 이에게 된통 혼나며 악연이 시작되었다. 장 회장은 근원에게 장가의 후계자라면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닭 목을 꺾을 때, 미안한 마음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감상평
이태원 클라쓰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청춘의 이야기 입니다. 박새로이라는 인물은 완벽하지 않지만, 무너져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 있는 행동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조이서는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고, 단밤 멤버들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도 함께 나아갑니다. 또한, 소수자, 인종차별, 불평등, 계급의 문제를 은근히 묻어내며,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의 연대를 조명한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당신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든 그 안에서 지켜야 할 가치와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드라마입니다. 다시 한번 역주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