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이 썩어빠진 회사에서 제 스스로 퇴사합니다."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고 배타미(임수정)가 라며 대중에게 말하며 시작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1위 포털기업 유니콘이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이 일로 국회 청문회가 열리고 타미(임수정)는 나대표와 가경(전혜진)의 압박으로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포털 사이트 '유니콘'의 임원이었던 배타미는 내부 정치 싸움에 휘말려 잘못된 검색어 순위 조작을 떠안고 사직합니다.
이후 경쟁 포털인 '바로'로 이직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늘 점유율 2위 기업인 '바로'로 가게된 배타미(임수정)로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역전 TF 팀이 꾸려진다.
타미는 역전을 위한 첫 방법으로 공격적인 TV 광고를 선택한다.
단기간에 광고를 완성하기 위해 쉴 틈 없이 팀을 몰아붙이는 타미와 이를 사사건건 반대하는 차현(이다희).
두 사람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되고만다.
한편, 모건(장기용)은 타미에 대한 마음을 스스럼없이 고백하기 시작하고 당황하게 된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타미(임수정), 하지만 이 실시간 검색어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TF팀의 도움으로 비밀을 풀기 위해 나선 타미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몸과 마음이 지친 타미는 기자들을 피해 모건(장기용)의 작업실에 머문다. 모건의 진심 어린 위로에 타미(임수정)의 철벽도
서서히 무너집니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타미(임수정)와 모건(장기용).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타미는 모건에게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유니콘 웹툰 작가들을 섭외하기 위해 잠입에 나선 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 그곳에서 중요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 준수(김남희)의 구 여자 친구인 타미(임수정), 차현(이다희), 동주(조혜주)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아찔한 삼자대면이
벌어지고 만다.
타미(임수정)는 모건(장기용)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일도 사랑도 안정궤도에 접어든 이때, 바로의 연이은 상승세에
위기를 느낀 유니콘이 반격을 시작한다.
가경(전혜진)은 예상 밖의 기자회견으로 분위기를 유니콘으로 가져오는 데 성공하지만 이 기자회견은 타미(임수정)와 가경
두 사람 모두를 위기에 빠뜨린다.
탑 화면 개편의 일환으로 실시간 검색어 개편을 제안하는 차현(이다희). 부사장은 수락하는 대신 차현이 청춘을 바쳐 일군
서비스를 종료하라는 조건을 내건다.
정부와 손을 잡은 희은 또한 양 포털의 대표를 초대해 거절할 수 없는 제안과 조건을 내 거는데.. 한편, 타미(임수정)와
모건(장기용)은 우연히 모건의 친엄마와 마주치게 된다.
등장인물 - "속상한 건 속상한 거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하니까"
배타미(임수정) - "넌 아프지 마. 내가 다 아플 거야. 내가 지킬 거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감정보다 이성을 우선시하는 냉철한 전략가입니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그녀는 포털 사이트 유니콘에서 일하다, 내부 정치로 인해 부당하게 책임을 지고 사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직업적 프로페셔널리즘'입니다. 이후 바로로 이직해 능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에 뛰어듭니다.
냉철함 이면에는 외로움과 두려움도 존재합니다. 박모건과의 관계를 통해 타미는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맞는다.
차현(이다희) - "사랑이냐 일이냐 묻는 질문, 이제 지겹다."
유니콘 포털의 콘텐츠 부서 팀장으로, 강한 소신과 뚜렷한 정의감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불합리한 상황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조직 내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로 인해 갈등도 많이 겪지만, 그녀의 행동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리더십, 부하직원들 아끼고 애정 및 책임감등 진심으로 대합니다. 이상주의적 리더입니다.
송가경(전혜진) - "그 사람 때문에 흔들린 게 아니라, 흔들릴 수 있는 나였을 뿐이야"
가장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로, 유니콘의 전략기획실장이자 재벌가 며느리로서 회사와 가정 양쪽에서 극심한 통제를 받지만
겉으로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처럼 보이려 노력한다.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철저히 감시당하고 억압받는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이다. 냉정하고 비정한 인물로 보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따스함을 가지고 있다.
검블유의 세명의 여자 주인공들은 단순한 드라마 인물이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배타미는 이성, 차현은 열정, 송가경은 감정의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싸워갑니다.
시간이 아니 1편씩이라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